[Oh!쎈 컷] '살림남2' 김수빈, 남친 조사하는 아빠 김승현에 눈물샘 폭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16 11: 03

배우 김승현의 딸 김수빈 양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은 16일 "김수빈 양의 남자친구 문제로 온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휴일을 맞아 김포 본가에 있던 김승현은 물파스를 찾으러 딸 수빈의 방에 들어갔다가 남학생의 사진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이에 김승현과 김승현의 부모님은 함께 모여 심각하게 대책 회의를 나눴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손녀의 남자친구의 존재를 미리 파악 못했다며 어머니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고, 어머니는 흥분해 짜증을 내는 김승현에게 팩트 폭격을 날려 한동안 세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가족들은 수빈이로부터 자연스럽게 남자친구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 미리 각본을 짰고 수빈이가 집으로 들어오자 행동에 나섰다. 처음에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듯했지만 돌발 상황들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험악해졌다.
예상치 못한 분위기에 어쩔 줄 모르는 김승현과 서러움에 눈물을 터뜨리는 수빈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살림남2'는 16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KBS2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