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믿고 듣는 태양, '달링'은 또 얼마나 감미로울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16 11: 30

드디어 태양이 3년 2개월만에 돌아온다. 이번에도 태양이기에 믿고 듣는 러브송이다.
태양은 오늘 오후 6시 정규3집 'WHITE NIGHT'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제목부터 달달함이 물씬 느껴지는 '달링'이다.
하지만 '달링'은 사랑에 대한 설렘이 아닌 슬픔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애절한 멜로디, 가사와 만나 제대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달링'의 작사 작곡은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맡았다. 여기에 8!, 초이스37, 퓨처 바운스 등이 공동 작곡으로 참여했다. 태양과 테디는 그동안 '나만 바라봐' 'WHERE U AT' '웨딩드레스' '눈, 코, 입'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기에 이번에도 어떤 흥행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달링'은 3년 2개월만에 나오는 솔로곡이지만 태양이 4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곡이다. 가사만 보면 마냥 이별 노래같지만 결국에 격정적인 사랑을 그려냈다.
또 한번 태양표 러브송이 많은 연인들의 공감을 살 전망. "Darling /darling/ you/ 내겐 너뿐이야" 등 이미 공개된 가사만 보더라도 애절함이 묻어난다.
특히 태양의 보이스는 그 어떤 가수보다 사랑노래에 특화됐다. '나만 바라봐' 'I need a girl' '눈, 코, 입' 등 태양의 러브송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도 그가 불러서다. 
태양만의 감미로움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듣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또한 그만의 그루브한 댄스도 여심을 흔들어놓기 충분하다. 이에 '달링'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번에는 뮤직비디오도 초호화다. 태양은 미국 LA, 알래스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는 무게감 있고 웅장한 신들과 함께 자신만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태양은 또 한번 팬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준비를 마쳤다. 과연 태양의 '달링'은 이번에 얼마나 많은 이들을 울릴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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