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뭉뜬' 서장훈, 뭐를 해도 웃겨 '국민예능인 등극할 기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6 06: 50

서장훈이 해외 여행에 신났다. 선배 예능인들이 시키는 건 다 하고, 한술 더 뜨는 모습까지 보였다. 심지어 농구 게임에서도 안정환에게 져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희극인들 반성해야 한다"며 서장훈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장훈은 큰 키로 어디를 가나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관광 중 오락실을 발견, 농구 게임을 제안했다. 장훈은 우승을 예감하고 느긋하게 공을 넣었지만, 의외로 안정환에게 지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그는 분이 안풀리는지 죽기살기로 번외 경기를 했고, 겨우 안정환을 넘어서는 점수를 땄다. 그날 저녁 장훈은 국민 결벽남답게 1시간 넘게 샤워를 했고, 그는 "배려해서 일찍 나왔다"고 해 용만과 형돈을 기함하게 만들었다.

다음날 장훈은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을 하면서 우비를 착용했다. 그는 옷만 착용했는데 웃음을 선사했고, 용만은 "희극인들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훈은 형들이 띄워주자 신나서 더 귀여운 척 셀카를 찍었고, 각선미를 칭찬하자 뒷모습을 보여주며 각선미 자랑을 했다.
이후 제트보트를 타는 시간이 되자, 모두들 옷이 젖지 않기 위해 비닐 바지를 입었다. 큰 키의 장훈이 가장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됐다. 형돈은 "저 형은 그냥 비닐 바지만 입어도 웃기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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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 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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