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오지환 1군 복귀, 조금 더 기다려야"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15 16: 03

LG 유격수 오지환이 1군에 복귀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양상문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kt전을 앞두고 오지환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 감독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사이드 스텝이 완전하지 않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지난 14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오지환은 지난 3일 잠실 롯데전에서 6회 1루에서 견제구에 귀루하다 왼 발목이 꺾였다. 부축을 받고 나간 오지환은 다음날인 4일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보호차원과 확실하게 치료하라는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지환의 공백 동안 손주인과 황목치승이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