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결혼 날짜를, 딘딘이 신곡 발표 날짜를 하루씩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지혜와 딘딘은 15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이지혜는 "결혼 준비는 잘 되고 있느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식장도 잡고 일사천리로 물 흐르듯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원래 결혼식이 9월 19일이었는데 큰 행사가 있어 18일로 하루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혜는 자신의 SNS에 "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며 예비신랑과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지혜의 소속사 KL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혜가 9월 19일 제주도에서 결혼한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조용하게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딘딘은 "내일 16일 오후 6시에 신곡 발표를 한다. 원래 17일이었는데 하루 앞당겼다"라고 밝힌 뒤 "그냥 먹고 살려고 내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곡 좋다"라고 홍보를 잊지 않았다.
이 외에도 딘딘은 박명수의 입담에 대해 "상승 시즌에 있다"며 "상승세 때는 숨만 쉬어도 웃긴다"라고 말했다. 이지혜 역시 "'무한도전' 보다가 현웃(현실 웃음) 했다"라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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