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동상이몽2’ 백지영, 9살연하 정석원 자랑 최고의1분..‘12.6%’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5 08: 31

 가수 백지영의 9살 연하 남편인 정석원 자랑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며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9.5% 2부 11.6%, 최고 12.6%(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8.0%, 2부 9.8%)로 나타났다. ‘너는 내 운명’의 이 날 방송은 지난 7월 31일, 4회 방송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6%(2부 기준)와 타이 기록으로, 6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수치이기도 하다.

‘너는 내 운명’와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5.2%(전국 53.%), MBC ‘오빠생각’은 1.0%(전국 1.0%)로 월요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두 자리를 넘는 것은 ‘너는 내 운명’이 유일하다. 지난 한 주간 평일 심야 예능 중 두 자릿 수 시청률을 나타낸 것은 SBS ‘정글의 법칙’(13.1%)과 MBC ‘나혼자 산다’(11.9%), 그리고 ‘너는 내 운명’까지 총 세 편. 다른 두 프로그램이 금요 예능인 것, 동 시간대 '오빠생각'이 시청률 1%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너는 내 운명’의 이 같은 기록은 더욱 돋보인다.
이 날 스튜디오에서는 연예계 대표 연상 연하 커플로 유명한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백지영은 "(같은 연상연하 커플로서) 추자현에게 경쟁의식이 있냐"는 김숙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추자현-우효광은 2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9살 연상연하다. 김숙이 정석원을 언급하며 "연하부심 좀 있잖아요"라고 말하자 백지영은 "나이 차이에서 제가 너무 월등하게 이겼기 때문에"라고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숙은 "정석원은 뭘 잘하냐? 살림을 잘 하나"라고 물었다. "아기는 눈으로 잘 본다, 음식은 잘 먹는다, 청소는 할 걸 잘 만들어 준다"라면서도 “그럼 뭘 잘하냐”는 말에 "그 외의 것은 다 잘한다"고 답했다. 백지영의 말을 듣던 서장훈은 "그럼 됐지 뭐 9살 연하인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연하 남편에 대한 자부심 부터 ‘살림 디스’까지 백지영의 토크 장면은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다 분당 12.6%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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