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데드풀2', 촬영 도중 스턴트우먼 사망…"브레이크 고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5 07: 21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의 스턴트맨이 촬영 도중 사망한 것에 이어, '데드풀2' 촬영 현장에서도 스턴트 우먼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각) '데드풀2' 촬영 현장에서 촬영 도중 스턴트 우먼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되고 있는 '데드풀2' 촬영 도중 스턴트 우먼이 사망했다. 밴쿠버 경찰은 "데드풀' 세트장에서 모터사이클 스턴트를 하던 중 운전을 맡았던 스턴트 우먼이 사망했다"며 "현재 조사를 위해 밴쿠버 경찰과 조사관들이 현장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턴트 우먼은 추격신 촬영 도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스턴트 우먼은 도미노 역을 맡았던 재지 비츠의 대역으로, 추격신을 찍던 도중 모터사이클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결국 쇼 타워의 1층 스튜디오의 유리창을 부수며 추락하는 사고로 안타깝게 숨졌다. 
'데드풀2'에서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리는 비통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녀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느낄 슬픔과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mari@osen.co.kr
[사진] '데드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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