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10시간을 날아가 남편 우효광의 촬영장을 찾았다. 남편을 내조하기 위해 직접 치킨 100마리를 튀기면서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와 서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래오래 행복해보이기 충분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추자현이 우효광을 위해서 촬영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우효광을 위해서 치킨 100마리를 직접 튀겼다. 무려 10시간에 걸친 대장정 직후에 모든 과정을 직접 했다. 추자현은 한 두 번 100마리 분의 치킨을 튀겨본 솜씨가 아니었다. 닭을 씻고, 튀김옷을 입히고, 튀기는 과정까지 전부 직접했다. 추자현은 “제가 남편이 먹고 싶다는 것은 다 해준다”며 “그래서 혼낼 때 혼내는 것이다”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우효광 역시도 자신을 위해 촬영장까지 날아온 아내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고백했다. 우효광은 “네가 온 순간 여주인공은 보이지도 않고 너만 보였다”고 말하며 추자현을 설레게 했다. 또한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고생했다며 직접 발마사지를 해줬다. 촬영으로 지쳤을 텐데도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몸과 마음을 다해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우효광과 추자현의 모습은 신혼이기에 가능한 것 일수 있다. 9살 연하의 남편과 살고 있는 4년차 백지영은 “지금의 행복이나 스킨십이 오래 갈 것 같냐”고 추자현에게 물었다. 추자현은 “저희가 하기 나름 인 것 같다”고 현명한 답변을 내놓았다. 결혼 생활을 오래 해본 김구라와 이재명은 부부 생활에도 동업자 정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결혼을 유발하는 커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항상 좋을 수만 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애쓰겠다고 말하는 추자현의 말은 그래서 더 예뻤다. 내조가 아닌 노력, 추자현이 더욱 사랑스러운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