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오간도-다이아몬드, 누가 연승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15 06: 02

연승의 길목에서 충돌한다.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13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알렉시 오간도(34), 스캇 다이아몬드(31)가 예고됐다. 두 투수 모두 연승 중이다. 
오간도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31일 대전 두산전부터 최근 2연승 중이지만 지난 6월9일 대전 삼성전 복사근 손상 탓에 두 달 동안 재활해야 했다. 

다이아몬드도 시즌 초반 어깨 통증 때문에 한 달 정도 결장한 바 있지만 최근에는 안정감을 찾았다. 올 시즌 16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인 다이아몬드는 지난달 29일 문학 롯데전부터 최근 3연승 행진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다이아몬드가 좋지 않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6월13일 문학 한화전에 5이닝 11피안타 2볼넷 1사구 6실점으로 무너졌다. 오간도는 SK전 시즌 첫 등판이다. 
7위로 떨어진 SK는 외국인 투수들에게 4일 휴식만 주는 승부수를 던지기로 했다. 다이아몬드는 이날 4일 휴식을 갖고 등판한다. 4일 휴식시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31로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화는 올 시즌 SK에 4승8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부상에서 막 돌아온 오간도도 남은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waw@osen.co.kr
[사진] 오간도-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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