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학교' 김정현, 츤데레 폭발 '작정하고 입덕시키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5 06: 50

김정현이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심을 흔들었다. 김세정이 김희찬의 폭력에 다치자 "누가 다치고 다니라고 했냐"며 자신의 일마냥 화를 냈다. 이어 김세정이 아플세라 정성스럽게 치료해주며 안절부절, 귀여운 모습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KBS 월화극 '학교 2017'에서는 은호(김세정)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태운(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소나기가 내리자 나무 밑으로 피신을 하고, 은호는 가까이에 있는 태운에게 미소를 짓는다. 태운은 "그렇게 웃지마. 떨려"라고 마음을 내비친다.
당황한 은호는 "장난치지마"라고 하고, 태운은 "이게 장난으로 보이냐.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해 은호를 심쿵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어색해하고, 태운은 결국 "너는 네 마음대로 해라. 나는 내 마음대로 할거다"고 직진을 선언했다.

태운은 은호가 웹툰을 그리는 옆에서 계속 은호를 쳐다봤고, 은호은 부담스러워하며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했다, 태운은 "나 공과사 그런 거 딱딱 구분하고 그러는 사람 아니다"며 계속 은호 옆에 붙어 있어 귀여움을 유발했다.
며칠 뒤 희찬(김희찬)은 자신이 과거 보라(한보배)와 사귀었다는 소문이 돌자 소문을 낸 사람으로 은호를 의심한다. 은호가 우연히 보라의 다이어리를 주어 돌려줬기 때문. 희찬은 그 일로 은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본 태운은 분노한다.
은호는 겨우 태운을 말리고, 태운은 은호의 상처에 화를 내며 "누가 다치고 다니라고 했냐"고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어 태운은 안타까워하며 은호를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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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교 201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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