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의 김태원이 조지아를 홀린 기타 전설로 거듭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조지아 여행에 나선 김수로, 엄기준, 위너 김진우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윤정수의 금반지 덕분에 풍족한 자금을 가지고 있었으나 기차역으로 가는 자금으로 모두 써버리고 말았다. 풍족한 날과 달리, 이들은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
팔 물건도 다 떨어진 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믿을 건 김태원의 버스킹 밖에 없었다. 김태원은 "또 해야 해?"라고 한숨을 쉬었지만 결국 기타를 잡고 앉았다.
그의 열정적인 기타 연주에 행인들은 조금씩 돈을 내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윤정수와 최민용은 사람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