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가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상승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볼넷을 얻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우중간 안타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고른 뒤 2루까지 훔쳤다. 올 시즌 10번째 도루. 앤드루스의 내야 안타에 이어 마자라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6회 세 번째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벨트레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수 직선타로 출루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8-3으로 격파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