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이 4회를 무실정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초 2루타 두 방에 1실점을 한 류현진은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특히 투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이 더욱 뼈아팠다.
선두타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코리 스팬진버그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오스틴 헤지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1사 2,3루가 된 가운데 투수 죠리스 차신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실점 째를 했다.
이후 메뉴얼 마르고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