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고영표, SK전 2연승-시즌 6승 도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8.13 06: 07

kt 사이드암 고영표(26)가 SK전 연속 승리에 도전한다.
12일 인천 SK전에서 3-8로 패한 kt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고영표를 선발로 예고해 설욕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시즌 21경기(선발 20경기)에서 5승11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20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은 5.00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3패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간 반등하고 있다. 그 1승이 직전 등판 SK전에서 거둔 승리였다. 고영표는 6일 수원 SK전에서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로 선방한 끝에 7탈삼진 2실점하고 승리를 낚았다. 5월 13일 NC전 이후 13경기 만에 나온 감격적인 첫 승리였다.

올 시즌 SK전 3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이다. SK전 연속승리는 물론 시즌 6승과 상승세 연장에 도전한다. 휴식일은 충분했던 편이다.
이에 맞서는 SK는 문승원(28)이 선발로 나서 연승에 도전한다. 문승원은 시즌 21경기에서 4승8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직전 등판인 8일 인천 NC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따내기도 했다.
시즌 kt전에서는 1경기에 나가 4⅔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자신의 올 시즌 첫 경기였다. 그때보다는 구위나 위기관리능력이 많이 좋아진 만큼 기대를 걸 만하다. 통산 kt전 3경기에서도 2승1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괜찮았던 편이었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