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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뜨거운 류현진, 계속 좋아지고 있다”

[OSEN=김태우 기자] 상승세를 제대로 탄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다만 상대 선발도 오름세에 있는 줄리스 샤신(29·샌디에이고)이다.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전(홈), 그리고 직전 등판인 8월 7일 뉴욕 메츠전(원정)에서 모두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근 1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또한 3.53까지 끌어내렸다.

이런 류현진의 상승세는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이 경기를 이날의 빅매치로 손꼽으면서 “류현진은 뜨겁고 계속 좋아지고 있다.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연속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6월 18일 이후 최근 6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도 12일 샌디에이고전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이 확실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면서 “불펜으로 갔을 때 최대한 강하게 던지는 점, 그리고 최대한 길게 던지는 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그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상대투수인 샤신도 만만치 않은 흐름이다. 올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샤신은 시즌 23경기에서 132⅓이닝을 던지며 11승8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7월 5경기엣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의 호성적을 내며 리치 힐(LA 다저스)과 함께 ‘7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도 경쟁했다. 콜로라도 소속이었던 2013년 달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14승)에 도전한다.

8월 2경기에서는 13이닝을 소화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여전히 좋은 페이스다. 다만 홈과 원정 편차가 너무 크다. 투수친화적인 홈구장 펫코파크에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1.86의 환상적인 성적을 냈다. 다만 원정 11경기에서는 4승6패 평균자책점 7.36에 그쳤다. 샤신은 이날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원정에서 갖는다. 경기 전 데이터로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 타선도 전체적으로 좌완에 약한 팀이다. 애당초 공격력이 좋은 팀들은 아닐뿐더러, 좌완 상대 공격력은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는 성적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은 주목해야 한다. 게다가 최근 좌완 선발투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히고 있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에 아주 강한 투수이기는 했지만, 현재 25인 로스터 내에는 류현진과 맞상대한 선수들이 별로 없다. 현 로스터 기준 성적은 12타수 4피안타, 피안타율은 3할3푼3리다.

이처럼 샤신과 샌디에이고는 도깨비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워낙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이기에 연승도 기대할 만하다. 류현진은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당시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당시와 지금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기회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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