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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에 부상까지...변수에 웃고 운 82번째 슈퍼매치

[OSEN=수원, 이균재 기자]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82번째 슈퍼매치가 변수에 웃고 변수에 울었다.

서울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곽광선의 자책골을 잘 지켜 수원을 1-0으로 눌렀다.

5위 서울은 이날 승리로 4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41 동률을 이뤘다. 반면 2위 수원(승점 46)은 선두 전북 현대(승점 51)와 격차가 벌어진 것은 물론 1경기를 덜 치른 3위 울산 현대(승점 46)의 추격을 받게 됐다.

수원은 3-4-1-2 스리백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꼈고, 매튜 곽광선 구자룡이 스리백을 형성했다. 김민우와 고승범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고, 중원은 이종성과 최성근이 지켰다. 최전방엔 염기훈과 조나탄이 출격했고, 고차원이 뒤를 받쳤다.


서울은 4-2-3-1로 맞섰다. 데얀을 필두로 2선에 코바 이상호 윤일록이 자리했다. 중원은 오스마르와 고요한이 구축했다. 포백은 이규로 황현수 김원균 신광훈이 형성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사수했다.

변수에 웃고 변수에 운 경기였다. 팽팽했던 흐름에 균형을 깬 건 부상과 자책골이었다.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어었고, 불운에 운 건 수원이었다.

중대 변수는 전반 종반 수원에 악재가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K리그 득점 랭킹 1위이자 수원 공격의 핵심인 조나탄이 오른 발등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산토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원은 최근 거의 매 경기 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던 조나탄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잃었다. FA컵서 2골을 책임지며 4강으로 이끈 산토스가 대신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서울에 행운이, 수원에 불운이 찾아온 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6분이었다. 서울의 중앙 미드필더 고요한이 올린 크로스를 수원의 중앙 수비수 곽광선이 걷어낸 공이 수원의 골문으로 떼굴떼굴 굴러가며 골네트를 갈랐다. 앞서 두 차례 선방쇼로 수원의 골문을 사수했던 신화용도 어찌할 도리가 없던 궤적이었다.

수원은 변수를 제어하려 후반 22분 고차원 대신 '신성' 유주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3분 뒤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가 찾아왔지만 김민우와 산토스의 연이은 슈팅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뜻하지 않은 변수가 82번째 슈퍼매치의 향방을 갈랐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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