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항 콜업-김대유 말소... 최정 선발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8.12 16: 44

SK 퓨처스리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최항이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항을 1군에 올렸다. 대신 좌완 김대유가 2군으로 내려갔다.
최정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최항은 올 시즌 2군에서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퓨처스리그 75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 9홈런, 55타점, 장타율 0.529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말 콜업되기도 했다. 1군 7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2타점으로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 문제로 지난 7월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34일 만의 콜업이다.

이날 최항은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공교롭게도 형인 최정의 종아리 경련 증상 탓이다. 최정의 제외는 선수보호차원으로 큰 문제는 아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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