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6호' 테임즈, 8G 만에 홈런 작렬…팀은 6연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2 13: 31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8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테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테임즈는 8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는 등 3안타를 치는 활약을 펼쳤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테임즈는 2회말과 4회말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홈런은 6회에 나왔다. 4-10으로 지고 있던 6회말 무사 1,2루 상황에 테임즈는 상대 투수 블레이크 우드의 공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지난 3일 이후 8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이후 7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테임즈는 9회말 다시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이날 경기를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
한편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의 11-10 승리로 끝났다. 3회에 6점을 몰아치는 등 4회까지 10점을 낸 가운데, 밀워키가 테임즈의 스리런 홈런을 비롯해 7점을 내며 9-10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각각 한 점씩을 주고받는데 그쳤고, 결국 신시내티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9승(67패) 째를 수확했다. 6연패에 빠진 밀워키는 승률 5할(59승 59패)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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