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노포크전 무안타 2삼진…타율 0.260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2 10: 53

박병호(31·로체스터)가 2경기 연속 안타 기세를 잇지 못했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와의 맞대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타격감을 회복한 박병호 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타일러 윌슨을 상대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말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두 번째 3구 삼진을 당했다. 결국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6푼.
한편, 이날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는 2-7로 패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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