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4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NC의 경기가 4회초 우천으로 잠시 중단됐다.
경기는 NC의 초반 흐름으로 전개됐다. 2회말 선두타자 모창민의 볼넷과 이호준의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손시헌의 중전 적시타로 NC가 1-0으로 앞서가게 시작했다.
하지만 3회말 NC의 공격부터 세찬 빗줄기가 마산구장에 내리기 시작했다. 비와 함께 바람이 몰아치면서 선수들이 뜬공 수비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4회초 롯데의 공격 때 1사 후 최준석 타석때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고 오후 7시 34분에 경기는 중단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