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그쳤고 비구름도 사라지고 있다. 11일 수원 kt-KIA전은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kt와 KIA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kt는 주권, KIA는 팻딘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날(10일) 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됐다. 오후 5시27분께 연기 선언됐는데, 그 후부터 날씨가 맑아졌다. 때문에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11일도 비 예보는 있었다. 예보대로 오후 3시부터 kt위즈파크에는 얇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굵어졌다 얇아졌다를 반복했으나 오후 5시부터 서서히 그치기 시작했다. 오후 5시30분 현재 비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고 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레이더 영상에도 비구름이 수원을 지나가고 있다. 경기 시작 즈음에 예보됐던 강수 확률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 때문에 kt위즈파크 내야에는 방수포 설치도 없었다.
kt와 KIA 선수단 모두 차질없이 야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 개시까지는 큰 무리없을 전망이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