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1일 선발투수로 나설 주권의 1군 등록을 위해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팀간 10차전을 치른다. 전날(10일) 경기가 우천 연기된 상황. kt는 11일 선발로 주권을 예고했다. 10일 선발이던 돈 로치의 등판은 이후로 밀렸다.
주권은 지난달 31일 1군에서 말소됐다. 시즌 초 줄곧 선발기회를 받았던 주권은 부진이 거듭되며 1군 말소와 불펜행이 이어졌다. 올 시즌 22경기(9경기 선발)에 등판해 53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1구원승)4패, 평균자책점 7.76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9경기서는 33⅓이닝 소화에 그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8.91로 고전했다. 불펜에서도 13경기 20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5.85. 후반기 4경기서도 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0.50으로 좋지 못한 채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등판에 맞춰 12일 만에 콜업.
주권의 반대급부로 홍성무가 말소됐다. 홍성무는 올 시즌 7경기서 6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2.79를 기록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