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애나벨: 인형의 주인', 15만 동원…여름엔 역시 공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1 07: 33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개봉 첫 날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15만 47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8만 3742명이다. 
지난 11일 개봉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개봉 당일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택시운전사', '청년경찰'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비교적 적은 스크린 수에도 강한 흥행몰이로 '여름엔 역시 공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1편보다 탄탄해진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공포를 선사한다는 평. 특히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이 "극강의 공포를 체험했다"는 관람평을 내놓으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데다, 여름 극장가에 공포 영화가 전무해 당분간 흥행세는 계속될 전망이다./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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