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죽사남' 최민수X강예원, 어서와 이런 부녀는 처음이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1 06: 49

최민수, 강예원이 세상에 둘도 없는 부녀지간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좋지 않은 상황에 엮이며 앙숙이 된 두 사람. 최민수는 강예원이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꼬인 인연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만 더 꼬인다. 강예원은 아버지라고 밝힌 최민수에게 주먹을 날리며 꽁꽁 언 마음을 풀지 않았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백작(최민수)이 지영A(강예원)에게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작은 지영A를 괴롭히는 호림(신성록)을 혼내주려다 차 사고를 내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지영A에게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감춘다. 백작은 먼저 지영A와 꼬인 인연을 풀어보려는 것. 그는 결국 호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호림의 지시에 따라 지영A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호림은 백작이 보낸 꽃을 자신이 선물하며 그간의 불륜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호림은 지영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까지 하고 분위기가 좋아지지만, 백작과 문자를 주고받다가 지영A에게 오해를 받는다. 지영A는 불륜녀 지영B(이소연)와 호림이 문자를 한 것이라고 오해한 것.
집으로 혼자 돌아온 지영은 마당에 세워진 자동차와 각종 선물에 놀란다. 그때 백작이 나타나 "내가 네 애비다"라는 고백을 하고, 지영은 좋아하기는 커녕 백작에게 주먹을 날렸다. 옆에 있던 호림은 백작을 보호하다 자신이 주먹을 맞아 폭소를 유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