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크마' 임수향의 美친 엔딩...분위기 반전의 서막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11 06: 49

‘크리미널 마인드’ 특별출연 임수향이 소름 돋는 눈빛으로 충격 반전을 이끌어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여성 납치 살인범 추적에 돌입하는 NCI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량진의 학원에서 한 여학생이 납치를 당했고 집으로는 여학생이 고문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배달됐다. 이 사건은 NCI가 맡게 됐고 이후 사체가 발견됐다. 기형(손현주 분)은 이전 살인 사건들을 기억해내고 연쇄살인임을 직감했다.

조사 중 범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곧 이어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NCI 요원들의 활약으로 용의자들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용의자 중 한 명은 도주 중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또 다른 용의자에 집으로 찾아간 기형과 현준(이준기 분)은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진 용의자의 부인 송유경(임수향 분)을 만났다. 송유경은 결국 기형에게 모든 것을 고백했고 용의자를 잡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입을 열지 않았고 이들은 송유경의 도움을 받았다. 부인 송유경의 말에도 용의자는 피해자가 있는 곳을 절대 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 내용을 돌려보던 중 기형은 이상함을 눈치 챘고 범인은 남편이 아닌 송유경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엔딩 장면에서 범인임이 밝혀진 후 머리를 풀며 눈빛이 완전히 변하는 임수향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많은 시청자들은 방송 후 소름 돋는 반전에 혀를 내둘렀다. 회가 거듭될수록 안정되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내용은 앞으로의 회차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임수향의 충격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크리미널 마인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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