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10년차 소시, 폭로+앙금 '여신들의 꿀수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1 00: 07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해피투게더'에서 폭풍 수다를 떨었다.
1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효연이 제 2의 김흥국이라며 그녀의 어록을 폭로했다.
티파니는 "오늘도 '해피투게더' 출연하면 팬덤이 많아서 재밌겠다고 하더라. 패널을 팬덤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효연은 "발음이 좀 심하게 눌려서 그런 거다"고 변명했다. 유재석은 "브라이언 맥나잇을 브라이언 맥모닝으로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수영은 티파니와 앙금을 털어내기도 했다. 수영은 "얼마전 스태프들을 위해 롤링페이퍼를 만드는데, 티파니가 제일 늦었다. 그래서 '협조 좀 해달라'고 했더니 티파니가 버럭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모두가 빵 터졌다"고 했다.
유재석은 "뭔가 센 게 나올 줄 알았는데, 웃음으로 마무리됐냐"고 아쉬워했다. 유리는 차량에서 효연만 매일 앞자리에 앉는다고 폭로했다. 유리는 "앞자리가 제일 편한데, 돌아가면서 앉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효연이 언젠가부터 지정석처럼 앉더라"고 했다.
효연은 "멀미가 심해서 앞에 앉았는데, 내가 눈치가 좀 없었다"고 시인했다. 이날 소시들은 10년의 세월만큼 데뷔때와는 다른 입담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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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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