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나르샤, 밭일·장작패기 못하는 게 없는 애교女[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1 00: 05

'백년손님' 밭일이면 밭일, 장작이면 장작, 못하는 게 없는 나르샤였다.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나르샤와 황태경이 후포리로 귀놈체험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황태경은 생선을 손질하면서 힘들어했다. 나르샤에게 "여보, 이제 생선은 먹지 말자"고 말했다. 
생선을 이제 안 먹겠다던 황태경은 아귀국을 먹으며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조미료를 전혀 안 했는데도 너무 맛있다"고. 

힘든 후포리에서의 일과를 마치고 둘만 있게 됐다. 나르샤는 콧소리를 내며 "피곤해?"라며 남편의 다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어 맥주 한잔하고 오자며 애교 넘치는 눈빛을 보냈고 황태경은 아내의 애교에 바로  일어나서 함께 나갔다. 
다음날, 춘자리는 새벽부터 부부를 깨웠다. 더워지기 전에 빨리 일을 해야한다고. 새벽부터 할 일은 옥수수 따기. 나르샤는 "역시나 농사일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태경은 옥수수를 딸 때마다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나르샤에게 물어봤다.
다음은 장작패기였다. 남편 황태경이 조준을 못해 계속 실패하는 반면 나르샤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장작을 팼다. 춘자리도 나르샤의 장작패기를 인정했다.  
황태경은 "이 여자랑 살면 어떤 일이 있어도 굶어죽지는 않겠다. 밭일도, 장작 일도 너무 잘했다. 든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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