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최승준이 2타점으로 결정적인 활약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10 22: 24

 SK가 LG를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아울러 롯데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SK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SK 선발 다이아몬드는 7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으나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최승준이 혼자서 2타점을 올리며 해결사가 됐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서 1사 1,2루 동점 위기에 몰렸으나, 신재웅이 박용택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아슬아슬 승리를 챙겼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다이아몬드가 7이닝 동안 큰 위기 없이 1실점으로 잘 막아줬고, 불펜에서도 9회 위기를 맞았지만 잘 버텼다. 최승준이 1회 볼넷에 이어 7회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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