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이재학이 8회까지 잘 던져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0 21: 32

NC 다이노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스크럭스의 끝내기 투런포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연승으로 시즌 성적 62승42패1무가 됐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8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치며 마운드를 버텼다. 그런데 타선은 8이닝 단 1점 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패색이 짙어지는 찰나, NC는 극적으로 햇볕을 봤다. 9회말 1사 1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가 끝내기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석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발 이재학이 8회까지 좋은 투구를 해줬다.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스크럭스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11일 선발 투수로 NC는 제프 맨쉽,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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