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강민호가 타구에 맞은 여파로 휴식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 포수 자원을 한 명 더 추가했다.
롯데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아울러 선발 라인업에도 다소 변동이 생겼다.
이날 롯데는 포수 나종덕이 1군 콜업이 됐고, 외야수 이우민이 말소됐다.
주전 포수 강민호의 부상 여파로 인한 변동이다. 강민호는 전날(9일) 사직 kt전 7회초 수비 도중 타구에 오른쪽 쇄골 부위를 맞고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김사훈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쇄골 타박상으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 부위 회복 겸 상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조원우 감독은 "일단 강민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강민호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롯데는 10일 경기 선발 포수로 김사훈이 출장한다. 타순은 9번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