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박석민, 감 좋아져서 타순 상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0 17: 50

“박석민의 타격감이 좋아져서 오늘은 타순이 상승했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석민의 타격감 상승에 대해 언급했다.
박석민은 전날(9일) 문학 SK전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앞선 5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는 등 타격감 회복에 애를 먹었지만 전날 4안타 경기를 펼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날 터진 홈런은 지난달 9일 두산과의 경기 이후 한 달 만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박석민을 7번에 넣는 것이 썩 바람직하진 않다. 그래도 어제 경기를 계기로 감이 좋아진 것 같다. 박석민이 회복되는 것이 아무래도 타선에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 감독은 “일단 박석민 타순을 위로 올리고 (모)창민이가 약간 가라앉았으니 한 타순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중심타선 복귀다.
이날 NC는 김성욱(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박석민(3루수)-모창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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