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의 우천 연기. 양 팀 모두 11일 선발투수를 바꿨다.
1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릴 예정이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KIA의 팀간 10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이날 수원 지역에는 오전부터 장대비가 내렸다.
오후까지도 빗줄기는 이어졌고 결국 5시 27분께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는 9월 이후로 재편성된다.
당초 KIA는 헥터 노에시, kt는 돈 로치를 선발로 예고했다. KIA는 11일 선발을 팻딘으로 바꿨다. kt는 주권으로 바꿨다. 팻딘은 올 시즌 21경기서 6승5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주권은 22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7.76. 지난 6월16일 이후 56일만의 선발등판 경기를 치른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