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크마' 이준기X문채원, 러브라인 없어도 꿀케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0 06: 49

이준기, 문채원이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사건을 해결했다. 러브라인은 없을 거라고 이미 공포한 두 사람. 하지만 러브라인 못지 않은 동료애를 보여주며 꿀케미을 선사했다. 시청자들 역시 점점 쫄깃해지는 스토리 라인과 팀 플레이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탄저균 테러를 수사하는 NCI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의 한 공원에서 탄저균 테러가 발생하고, 공원에 있던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죽어간다.
NCI는 탄저균 테러라는 것을 알아내지만, 국민들의 혼란을 걱정해 언론을 통제한다. 현준(이준기)과 선우(문채원)는 현장에 갔다가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추격한다. 현준은 몸싸움 끝에 남자를 놓친다.

NCI는 최근까지 탄저균을 연구한 박사를 알아내고 집을 수색하던 중 비밀 연구실을 발견한다. 이한(고윤)은 혼자 연구실에 들어갔다가 범인에게 칼을 맞고, 범인은 탄저균을 퍼트린 뒤 사라진다. 이한은 현준이 뒤따라 연구실에 들어오려 하자 문을 잠그며 "여긴 탄저균으로 오염됐다"고 못 들어오게 한다.
이후 이한은 부상당한 몸으로 연구실을 조사하며 범인에 대한 단서를 수집하고, 나황(유선)은 그 단서들을 바탕으로 범인의 정체를 알아낸다. 범인은 해외 파병 당시 탄저균으로 동료들을 모두 잃은 군인. 그는 탄저균의 위험을 알리고자 테러를 결정하지만, 박사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자 이미 살해를 한 상태였다.
NCI 팀은 범인이 다음 테러장소로 생각한 곳을 알아내고,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범인은 폭탄으로 탄저균을 살포하려고 하고, 선우는 폭탄이 든 차량을 운전해 안전한 곳으로 간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5분, 가는 길에 차 사고가 나 도로는 꽉 막힌 상태다.
선우는 폭탄 사진을 찍어 현준에게 보내고, 현준은 폭탄을 조심스럽게 살핀 뒤 해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결국 두 사람의 활약으로 폭탄이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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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미널 마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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