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역대 3번째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역대 3번째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회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김성훈에 이어 구자욱까지 홈인.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대기록을 수립했다. 양준혁과 박한이에 이어 역대 3번째 기록.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