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류지혁이 몸 맞는 공으로 3회 교체됐다.
류지혁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유격수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류지혁은 1회 한화의 선발 투수 오간도가 던진 공에 오른쪽 부분을 맞았다. 이후 박건우의 안타와 김재환의 뜬공으로 3루까지 밟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류지혁은 2회 수비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3회초 시작과 함께 서예일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1회 몸 맞는 공으로 오른쪽 종아리 부분에 타박상이 있어 교체했다"며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