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오간도, 아프지 않은 것이 중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09 17: 36

아무래도 첫 번째 등판인 만큼 아프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한화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알렉시 오간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6월 9일 삼성전에서 투구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오간도는 왼쪽 복사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에 나선 그는 약 두 달 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했고, 정확히 두 달만이 이날 선발 등판하게 됐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일단 75~80개 정도로 투구수를 잡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괜찮다면 정상 로테이션으로 돌 예정이지만, 부상 후 첫 피칭인 만큼 아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오간도가 올라오면서 김원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최근 수비와 타격 좋지 않아서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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