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3일 NC전서 '위 베어 베어스'와 함께하는 '두린이날' 실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09 15: 04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팬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위 베어 베어스'와 함께하는 '두린이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린이날'은 두산베어스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들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이벤트다. 
'위 베어 베어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타임워너(Time Warner) 자회사인 터너(Turner)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Cartoon Network)'에서 방송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카툰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송되며,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두린이날'에는 '위 베어 베어스'의 곰 삼형제가 야구장을 찾아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위 베어 베어스'의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을 운영한다.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는 선착순으로 어린이 팬(1인 1매)에게 ‘위 베어 베어스’ 캐릭터 패치를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위 베어 베어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 베어 베어스' 곰 삼형제의 특별한 승리 기원 시구도 준비되어 있다.
 
선수단은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이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인 오후 4시 50분부터는 보우덴과 양의지 선수가 두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사인회를 한다. 
어린이 팬들은 선수단 편의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오후 4시 50분부터 약 20분 간 방송실, 덕아웃, 웨이트장, 라커룸, 실내연습장 등 야구장내 모든 시설을 돌아본다. 또한 사연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팬 1명은 경기 당일 선수들을 소개하는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 
풍성한 이벤트는 더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그라운드에서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이 진행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내야를 한바퀴 돈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다.  
팬 사인회와 편의시설 견학, 장내 아나운서 체험을 원하는 팬들은 11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메일 본문에는 반드시 참가 희망 이벤트와 이름, 생년월일, 보호자 전화번호, 신청 사유를 함께 적어야 한다. 또 ‘베이스 런닝'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1루 내야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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