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이 다른 영화들과 다른 점으로 "조단역의 활약"이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9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 30일 개봉) 제작보고회에서 "저희 셋이 주인공이라 주로 나와서 엮이고 이끌어나가는 게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처럼 나이트 클럽에 있는 사람들이 돌아간다"며 차별점을 전했다.
이어 "그런 파이팅과 협동을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조, 단역 분들이 그렇게 파이팅 안 해주셨으면 (어떻게 됐을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또한 임창정은 공형진이 100여 명의 연기자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할 때 분위기를 북돋우고, 헤어질 땐 일일이 알아줬다"며 그의 정많은 면모를 전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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