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린 첫 승' PHI, ATL 꺾고 2연승…김현수 결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09 11: 3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원정경기에 5-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는 41승6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취점은 애틀랜타였다. 1회말 프레디 프리먼이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1호 홈런.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4회초 닉 윌리엄스의 1타점 2루타, 투수 잭 에플린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프레디 갈비스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마이켈 프랑코의 1타점 적시타, 오두벨 에레라의 시즌 13호 우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5-1로 달아났다. 에라라가 3안타 2타점, 갈비스와 윌리엄스가 2안타씩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에플린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이다.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10패(7승)째를 당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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