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법원출석' 테일러 스위프트측 "이건 직장 내 성폭행 사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09 08: 56

테일러 스위프트가 DJ 성추행 소송으로 법정에 선 가운데 "이건 직장 내 성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8일(현지 시각)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우린 지금 모든 여성을 위해 대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직장 내 성폭력 사건이다. 한 여자가 폭행을 당했는데 오히려 피소됐다.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3년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해고한 DJ 데이비드 뮬러에게 피소됐다.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2015년 성추행 혐의로 그를 맞고소했다.  

앞서 데이비드 뮬러는 "살짝 손을 대긴 했지만 우발적이었고 피해를 주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6월에 열린 첫 재판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일부 승소 판결을 얻었다. 
현재 두 번째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직접 재판에 참석해 진행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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