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혐의를 받고 있는 조영남의 6차 공판에 동양대학교 교수이자 미술 평론가인 진중권이 증인으로 출석 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조영남의 그림 대작 관련 사기 혐의에 관한 6차 공판이 열릴 에정이다. 조영남은 현재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그림 21점을 17명에게 판매해 1억 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황이다.
지난 5차례 공판에서 대작 작가는 물론 여러 명의 증인이 나와 진술했다. 이날 열리는 6차 공판에서는 조영남의 신청으로 진중권이 전문가 증인으로 출석해서 관련한 진술을 할 전망이다.
무명화가 송 씨는 2009년부터 조영남을 대신해 그림을 그렸다고 지난해 5월 폭로했다. 검찰은 조영남이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21점을 17명에게 판매해 1억 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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