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데뷔 2일차' 워너원이 밝힌 #고척돔 #차트1위 #팀워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9 06: 49

'V라이브' 워너원이 '워.육.대'를 통해 11인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하며 '대세 그룹'의 면모를 드러냈다. 
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그룹 워너원의 '2017 워.육.대(워너원 팀워크 육성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체육복을 입고 방송에 등장했다. 황민현은 "워너원 데뷔 후 첫 브이라이브라 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체육복을 입고 등장한 배경을 밝혔다. 

이후 맏형 윤지성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를 언급하며 "여러분 덕에 잘 마칠 수 있었다. 어제만 생각하면 울컥하고 몽글몽글하다"고 말했고, 강다니엘은 "콘서트 끝나니 엄청 공허하더라. 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고 눈도 못 맞춘 것 같아서 죄송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훈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고척돔에서 데뷔했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고 박우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덧붙였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 것만큼 놀라운 성적 있었으니, 신곡 '에너제틱'의 차트 올킬이다.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음원차트 1위 호성적을 거두는 것과 관련, 박우진은 "우리 첫 앨범부터 순위권에 있고 1위에 올라서 워너블(팬클럽명) 분들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워너블이 노력과 사랑이 만든 1위다. 그만큼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워너원이 되겠다"고 말했고, 배진영은 "이 신기한 일들은 다 우리 팬들 덕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후 워너원은 멤버별 에피소드를 '몸으로 말해요' 퀴즈로 설명해 재미를 더했다. '시도때도 없이 톤을 잡는 김재환', '차에 타자마자 노래 부르는 황민현', '음식을 정신없이 먹는 박지훈', '언제 어디서든 아무에게나 뽀뽀하는 황민현', '잠꼬대로 이 가는 이대휘' 등 다양한 캐릭터 문제가 이어졌다. 
또 워너원은 짝을 지어 종이접기를 하거나 서로에게 의지해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 눈을 가리고 멤버의 신체 부위를 만져 누군지 알아맞히는 팀워크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서바이벌을 통해 다져진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워너원은 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1X1=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팬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타이틀곡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강렬한 설렘이 곡 전반에 투영돼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워너원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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