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첫방, 김재중X유이 효과로 KBS 수목극 부활할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9 06: 00

'맨홀' 김재중과 유이는 KBS 수목극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까.
오늘(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주인공이 일주일 뒤 예고된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을 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이야기.
특히 김재중은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맨홀'을 선택, 주인공 봉필로 분해 한 여자를 28년 동안 짝사랑하는 순애보와 맨홀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로 코믹한 면모를 뽐내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유이 역시 봉필의 순애보를 받는 강수진 역을 맡아 전작 '상류사회', '결혼계약', '불야성'과는 또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이 구역 여신으로 통하지만 귀여운 허당미를 가진 반전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두 주인공들의 활약과 함께 맨홀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수목극 왕좌를 노리는 '맨홀'. 과연 '맨홀'은 그간 부진했던 KBS 수목극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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