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LG 감독이 3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모두 패한 LG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10-8로 꺾었다.
선발 류제국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 자체가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이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보이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팀의 실력이 향상되고 강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