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김태형 감독, "김재환, 4번타자로 역할 잘해주고 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08 21: 43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팀 최다인 8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2차전 맞대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58승(2무 41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재환이 0-1로 지고 있던 1회말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3회 6점 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두산은 8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의 최다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을 축하한다. 재환이가 4번타자로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선발 니퍼트도 이번주 첫 경기에서 상대타선을 잘 막아줬다. 선수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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