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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의 야구장 사람들] 쫓기는 LG, 금명간 허프-임정우 복귀 청신호

LG가 2017 KBO리그에서 최근 잠실 라이벌 두산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두산은 지난 8월 4일~6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대결에서 3연승을 달린는 등 후반기 18경기에서 15승1무승부2패로 승률 8할8푼2리로 가장 좋은 상승세로 단독 3위로 자리잡았습니다.

선두 KIA와는 7경기 차이이지만 2위 NC와는 2경기 차이로 격차를 바짝 좁혔습니다. 그리고 4위 LG와는 5경기 차이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LG는 두산과 3연전에서 3-10, 1-2, 4-11로 패했는데 선발진과 불펜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 시즌 LG는 팀 평균자책점 1위(4.07)로 마운드가 강해 상위권에 올랐지만 선발이나 불펜이 압도적으로 강한 투수는 없어 4위 주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LG는 8일 삼성을 힘겹게 10-8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8일 현재 LG는 5위 넥센과 반 경기 차이이고 공동 6위인 SK, 롯데와는 3경기 반 차이로 상당히 좁혀져 앞으로 한 두 게임 승패에 따라 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쫒기는 LG에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33)와 마무리 임정우(26)가 복귀한다는 청신호가 들려왔습니다.

허프는 지난 7일 한화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총투구수는 53개. 직구 최고 145km까지 나왔습니다.

임정우는 6일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는 등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양상문 감독은 허프와 임정우의 1군 복귀 시점에 대해 "좀 더 지켜보고 합류 시점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정우는 등판할 때마다 컨트롤과 스피드가 좋아지고 있다. 우리가 생각했던 모습과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 부를 것"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말 아니면 다음 주초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허프는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중 스트레칭 과정에서 무릎 인대에 손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후 5월12일 복귀와 함께 10경기에 등판, 3승4패 평균자책점 3.38로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9일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 4주 진단을 받은 허프는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실전 등판까지 마쳤습니다.
임정우는 올 시즌 아직 1군 등판 기록이 없습니다. 올 시즌 전 WBC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훈련을 받던 도중 어깨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낙마한 임정우는 줄곧 재활에만 매달리다 최근 들어 실전 마운드에 섰습니다.
두 선수가 합류한다면 LG 마운드는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허프가 복귀하면 LG 선발진이 한층 좋아집니다.

허프는 지난 해 7월 LG에 입단해 7승2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에이스로 떠올랐고 올해는 3승4패 자책점 3.38을 기록했습니다.

임정우는 지난해 구원 2위(28세이브)에 올랐던 마무리 전문으로 요즘 선발로 나오는 임찬규, 김대현 중 한 명을 불펜으로 돌려 마운드의 허리를 강화할 수 있으며 마무리로 자주 나오는 정찬헌은 스토퍼로 기용할 수 있습니다. /OSEN 편집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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