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34)가 통산 700사사구째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30번째다.
최형우는 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최형우는 1회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상대 선발 최원태의 초구에 몸을 맞고 1루까지 걸어나갔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올 시즌부터 KIA로 팀을 옮겨 활약하고 있다. 통산 124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8리(4540타수 1442안타), 258홈런, 1005타점, 627볼넷, 72사구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사구하나를 추가한 최형우는 통산 700사사구 고지에 오르게 됐다. KBO리그 역대 30번째 대기록이다. 최형우는 올 시즌도 10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3리, 24홈런, 94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2회 현재 넥센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