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사율, 호흡 곤란 증세로 1회 강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08 18: 58

kt 위즈 김사율이 호흡 곤란 증세로 조기 강판됐다.
김사율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9개의 공을 던지고 아웃카운트 1개만 잡아낸 뒤 강판됐다. ⅓이닝 1피안타 1실점.
김사율은 이날 1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손아섭에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포수 장성우, 트레이너와 정명원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김사율의 상태를 체크했고 결국 김진욱 감독까지 올라와 김사율의 교체 신호를 보냈다.

김사율을 대신해 kt는 엄상백이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엄상백은 첫 타자 최준석을 상대하던 중 손아섭에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최준석에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구단 관계자는 "첫 타자 상대후 일시적인 호흡 곤란 증세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면서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고 병원 진료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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