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강윤구 많이 좋아졌다” 기대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8.08 17: 51

김경문 NC 감독이 좌완 강윤구(27)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NC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강윤구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테이션상 에릭 해커의 등판이 유력했으나 배탈 증세로 마산에 남았고, 강윤구가 선발 기회를 얻었다.
올해 넥센과의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강윤구는 시즌 21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다만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45로 부진한 편이었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강윤구가 좋아졌다”라고 운을 떼면서 “처음에 트레이드로 왔을 때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을 것”이라고 두둔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윤구는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는 실점이 없다.
한편 해커는 인천 원정에서 동행하지 않고 마산에 남아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향후 등판 일정은 미정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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