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하루 빨리 제 모습을 되찾길 기대했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로니는 7일까지 10경기에 출장, 타율 2할4푼2리(33타수 8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로니는 득점 상황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찬스에 약한 모습을 노출했다. 또한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내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양상문 감독은 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하루 빨리 적응해야 한다. 득점권 상황에서 부진하다는 건 유인구 대처가 익숙하지 않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what@osen.co.kr